황금 도끼 정말 재미있었죠
어릴적에 오락실에서 재미있게 했던
게임중에 하나가 바로 황금 도끼라는 게임이었습니다.
캐릭터는 3명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항상 남자 캐릭터를 고수했던것 같습니다.
3명의 캐릭터가 파워는 비슷했지만 좀더 멋있고
남캐릭터라서 그런지 파워가 쎄보였었죠
황금 도끼의 매력이라고 하면
이상하게 생긴 파란색 물약을 모아서 드래곤을 소환하여
적들을 물리치는 필살기가 였습니다.
기억에는 다모으면 화면이 꽉채울만한
커다란 드래곤이 나와서 적들을 물리쳤습니다.
저는 이게임을 할때 하도 어렸을때라서 그런지
100원으로 두판이상을 가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천원을 오락실에 들고가도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다썼었죠
그당시 천원의 가치는 상당했었기 때문에
항상 그렇게 천원을 날리고 나면 돈을 아까와 했었습니다.
오락실마다 게임잘하는 형이 한두명씩을 있는데 그당시에
황금 도끼를 100원으로 끝판을 깼던 형이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정말 프로게임머 다운컨트롤을 보여줬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나야하나봅니다.
그당시에는 게임잘해도 그냥 엄마한테 혼나기나 했으니 말입니다.
지금도 가끔씩 게임을했던 그동네를 지나갈때면
어릴적에 하루종일 살았었던 오락실이 있던 자리를 바라보곤합니다.
어느새 이렇게 자라서 게임 개발자가 되었네요
세월이 정말 빠른것 같습니다.